서브상단이미지

소통하기

  • 공지사항
  • 뉴스레터
  • 자료실
  • FAQ/Q&A

공지사항

제목 [공지] 2021년 연차보고서 날짜 2022.05.19 14:19
글쓴이 샘복지재단 조회 223

2022_05_letter6_01.jpg

[ 코로나 방역용품 지원사업 ]

우리가 마스크 5부제를 시행했을 정도로 코로나 방역용품 구하기가 어려웠던 시간, 북한 동포들에게도 더욱 필요한 물품이었기에, 2020년 9월 마스크 50만 개, 의료용 장갑 5만 켤레, 방역복 1,500벌과 의료용품을 어렵게 준비하였습니다. 그러나 굳게 닫힌 북녘의 국경은 끝내 열리지 않았고, 2021년 11월 결국 계약해지로 방역용품을 동포들에게 전달할 수 없었습니다.



[ UN 대북제재 면제승인과 재연장 ]

샘복지재단이 1995년 준공, 개원한 평양시 제3인민병원이 현재 너무 노후화되어 의료기기부터 시작하여 기구, 용품, 소모품, 약품 등 모든 것이 절대 필요한 상황입니다. 제3병원의 명예원장인 박세록 대표는 “제대로 치료하여 생명 살리는 병원”으로 거듭나도록 만들기 위해 상기한 모든 지원물자에 대한 UN 대북제재 면제승인을 2020년 2월에 받았습니다. 그러나 북한이 2020년 1월에 국경봉쇄를 단행하였고, 아쉽게도 간만의 차이로 진행이 불가능하게 되어 시간만 흘려보내야 했습니다. 그 후 면제 기간이 종료되어 한 차례 연장승인을 받았고, 또 시간이 만료되어 재연장을 받았습니다. 재연장 면제 유효시일은 올해 8월입니다. 국경봉쇄라는 높은 장벽을 만나 2년 넘게 기도하며 인내하고 있지만, 마음은 타들어 가는듯하고 너무 속상하고 안타깝습니다. 이 사역을 위해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 알고 싶습니다. 주님의 뜻을 : 일용할 양식 ]

국경봉쇄로 북한 동포들의 삶은 더욱 힘들어졌습니다. 당시 식품과 의약품 지원 요청을 받고, 우선 2개의 컨테이너에 영양식을 가득채워 2020년 8월에 운송을 진행하였습니다. 하지만 곧이어 북중 열차 운행 중단이라는 더 큰 암초와 같은 현실에 부닥치게 되었습니다. 1년 반을 끊임없이 기도하며 하염없이 기다리던 중 2022년 1월 16일 운행이 재개되었다는 뉴스가 발표되었고, 중국본부로부터 수속도 마치고, 패킹도 다 끝나서 열차에 실려 들어갈 날만 기다린다는 참으로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곧 들어갈 것이라는 말과는 달리 중국에서 1년 반 넘게 보관 중인 영양식의 유효기간도 어느덧 다 되어 갑니다. 하루속히 식량이 필요한 북한 동포들에게 무사히 전달될 수 있도록 중보와 간구로 마음을 모아주세요.




2022_05_letter6_02.jpg

샘복지재단은 2018년부터 현지 조사 사업을 시작으로 강을 건너, 실크로드를 따라 생명을 살리는 복음적 사역의 확장을 위해 키르기스스탄을 거점으로 한민족 동포 의료지원 사역을 진행해 왔습니다. 2021년에는 현지 사역의 필요와 요청에 따라 고려인 동포 100명에게 틀니와 치과치료를 지원했으며, 아라샨 지역 산간마을 주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5,000개의 한국 딸기 모종을 시범사업 농장에 심었습니다.


2022_05_letter6_02_01.jpg



2022년에도 고려인 동포를 포함한 소외계층 의료지원과 소득증대 농업시범사업을 진행할 것입니다. 장기적으로는 현지 의료기관과 협력하여 전문 의료인 양성과 의료 교류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으로 더 많은 생명을 살리는 일을 감당 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현지 의료기관과의 관계, 협력 사역들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샘복지재단은 한민족 의료 네트워크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이 필요한 곳에서 아픈 몸을 치료하고, 상한 마음을 치유하며, 복음으로 하나가 되게 할 것입니다. 더 늦어지지 않도록 그때를 위해 지금부터 준비합니다. 북녘의 문이 열리면 실크로드 너머로 복음적 사역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의 입을 크게 열고, 지경을 넓혀 나가길 소망합니다.


 

2022_05_letter6_03.jpg

고려인들은 한국에서의 정착과정에서 언어와 문화적 차이로 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장애물을 만납니다. 같은 외모의 고려인인데도 한국어를 못한다는 이유로 욕설과 차별을 당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고려인 동포들에게 언어문제 만큼 큰 고민은 자녀들의 교육과 돌봄이 문제입니다. 샘복지재단은 사랑의 왕진버스 의료봉사로 만난 한샘외국인지원센터와 협력하여 2017년부터 고려인 동포 아이들의 돌봄과 우리말교육을 지원해 오고있습니다.


2022_05_letter6_03_01.jpg



2021년에는 행정안전부 비영리민간단체 사업에 선정되어 90명의 고려인 동포 아이들의 한국어 교육과 돌봄 활동을 지원했습니다. 또한 ㈜영원무역에서 의류후원과 해피빈 모금으로 코로나19 방역용품과 교육 기자재를 지원하여 고려인 아이들의 교육환경을 더 환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민들레교실은 고려인 아이들의 삶에 꿈을 심어 주는 곳입니다. 우리말 실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넘어,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자신감을 갖게 하는 디딤돌입니다. 2022년에도 행정안전부 비영리민간단체 사업에 선정되어 변함없이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줄 것입니다. 고려인 동포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2_05_letter9_01.jpg


100원으로 채워진 사랑으로 변화를 만들었습니다. 100원으로 살 수 있는 것을 생각해보셨나요? 시대별로 100원의 값어치는 변해왔고 갈수록 떨어지고 있지만, 100원의 가치는 우리 사회에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고 있었습니다. 샘복지재단도 ‘40일간의 동행’ 사순절 캠페인을 통한 저금통 동전 모금과 네이버 해피빈에 국내외 사역 모금함을 열어 1개 100원인 콩 기부 또는 100원부터 참여 가능한 현금기부를 받아 국내에선 고려인 동포와 외국인근로자의 겨울나기 및 방역용품 지원, 교육용품을 지원했으며, 국외에서는 키르기스스탄 고려인 동포 치과 치료비와 산간마을 주민을 지원했습니다.


2022_05_letter9_02.jpg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