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 기간입니다. 사순절에는 주님의 고난, 십자가 죽으심을 생각하며 회개와 금식, 절제와 기도, 구제와 선행으로 주님께 감사하며 그 뜻을 기립니다.
한때 북한에 성령의 바람이 강하게 불어 대부흥을 일으켰지만 지금은 사순절을 알고 있는 사람이 거의 없을 것입니다. 지금 주님이 북한에 계신다면 질병으로 아파하는 환자들을 외면하지 않으셨을 것입니다. 이 땅에 오셨을 때 예수님께서는 치료자로서 많은 병자들을 고쳐주셨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모든 사람을 낫게 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은 우리들의 기도와 실천을 도구로 하여 나타날 수 있습니다. 샘복지재단은 “모든 사람을 낫게 함”을 위해 평양시 제3인민병원을 세웠습니다.
벌써 26년이 흘러 낡고 낙후된 모습이 되었지만 환자들을 제대로 진료하여 병을 고치는 병원으로 부활하도록 다시 한 번 노력하고 있습니다. 온 무리가 나음을 입기 위해 예수를 만지려고 힘썼던 것처럼, 북한의 환자들이 치료받기 위해 찾아오는데 힘쓰는 병원이 되기를 바랍니다.
생명 살리는 일에 함께 해주셔서 늘 감사드리며, 북한 환자들을 위한 의료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하루 속히 문이 열리기를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글, 사진]샘복지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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