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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공지] [북한소식] 돼지야, 아프지마... 날짜 2019.06.13 11:58
글쓴이 샘복지재단 조회 212


지난 5월 30일 북한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했다고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공식 통보했습니다. 자강도에서 맨 처음 신고 되어 확인판정을 받아 폐사 및 살처분 처리를 하였다고 합니다. 돼지는 명절을 보낼 때나 팔아서 생활비를 충당할 때 매우 유용한 가축입니다. 그런데 예방백신도 없고, 방역시설도 없는 북한에서 무서운 돼지열병이 나타났다고 하니 많이 걱정됩니다. 게다가 해마다 자연재해와 가뭄이 끊이지 않아 식량생산도 줄고 있는 상태라서 더욱 염려가 됩니다. 유엔주재 북한대사는 식량 사정이 악화되어 이미 유엔 국제기구들에게 지원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낸 바 있습니다. 그만큼 상황이 좋지 않다는 것입니다. 지긋지긋한 홍수와 가뭄은 북한 땅을 왜 그리 떠나지 않는 것일까요? 자연스레 “날마다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를 읊조리게 됩니다.

북한은 올해도 농사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고는 하지만, 올들어 강수량이 102년 만에 제일 적은 강수량을 기록했다고 하니 이 또한 녹록치 않을 것 같습니다. 2018년에도 2017년 대비 50만톤이나 생산량이 감소했는데, 2019년은 더욱 악화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식량 부족이 매우 심각해 이대로 가다간 일부 지역에서 아사자가 나올 수 있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까지도 있습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와 세계식량계획(WFP)는 올해 북한의 식량 상황이 최근 10년간 최악이며 136만톤 이상의 외부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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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배급도 하루 380g(2018년)에서 300g(2019년)으로 줄였고, 북한 인구의 40%에 달하는 1천 10만명이 식량부족 상태라고 합니다. 대북 제재로 비료, 농약, 농기구들도 들어가지 못해 설상가상의 상태가 되었습니다.

이런 상태가 계속된다면 어린이들과 임산부, 수유모들의 영양상태는 더욱 악화되어 고칠 수 없는 많은 질병과 장애들을 발생시킬 것입니다. 그리고 그 몫은 통일세대들에게 전가될 수밖에 없습니다. 전체적으로 5명 중 1명이 발육부진인데 양강도의 경우에는 3명 중 1명이 발육 부진이라는 보고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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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에 고아들과 과부들의 아버지 되신 하나님께서 북한 땅에 일용할 양식을 공급해 주시기만을 간절히 바랄 뿐입니다. 정치도 모르고 국제정세도 모르는 순수한 시골 농민들이 고봉밥을 담아 자녀의 입에 넣어주며 흐뭇한 미소를 짓는 것을 보게 될 날이 언제가 될지 안타깝기만 합니다. 식량이 제때 공급되어 생명이 보전되도록 함께 기도해 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하나님의 보좌를 움직일 수 있는 기도로 합력해서 간절히 간구한다면 이른비, 늦은비를 적당한 때에 적절한 곳에 내려주시고 햇빛을 주시고, 척박한 땅을 옥토로 바꿔주셔서 풍성한 소출을 내게 해주시리라 생각합니다. 한민족의 땅끝인 그곳과 그곳의 동포들을 위해 중보해 주세요. 그리고 북한의 돼지들아,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자라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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