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 우리말 교실 아이들에게는 한글의 배움이 낯설고 이해하기 어려운 문화적 충격을 경험하기도 하지만, 점점 더 적극적으로 변해가는 아이들을 대할 때, 보람과 감사함을 함께 느끼게 됩니다. 강인한 생명력이 있어 민들레를 좋아한다는 이 땅의 조선족 동포들... 우리와 피를 나눈 이들이기에 그 정감이 남다릅니다. 모진 풍파에도 노란 꽃을 피우고 자유 한다는 민들레의 하얀 솜덩이 같은 꽃씨처럼, 훨훨 멀리 날아 온 누리에 진리의 도가 널리 퍼지는 그런 역할을 해내는 '민들레 우리 말 교실'로 발전해 나갈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