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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공지] [후원자이야기] Letter from Dr. Samuel 날짜 2018.06.27 16:00
글쓴이 샘복지재단 조회 1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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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미국에서 소속 교회들을 관리하는 특별한 직책을 가지고 지난 14년간 동안 섬겨왔습니다.

올해 3월, 제가 캘리포니아 남부에 있는 SAM-Care 사무실을 방문했을 때, 박세록 원장님과 그의 딸 수지 국제본부장을 만났고, 그때의 만남은 제 마음에 깊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이야기를 나누는 가운데 SAM 사역을 위해 "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열망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SAM-Care를 위한 기도를 시작하게 되었고, 박세록 원장님의 “The Good Doctor”라는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은 내가 미처 모르고 있던 세상에 대한 눈을 열어주었습니다. 그리고 남북한의 형제 자매들이 겪고 있는 영적, 육체적 고통은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저를 압도하였습니다. 그들이 직면한 상황은 영적인 태동이며, 또한 영적인 분투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이유든지 한 국가의 슬픔과 아픔, 또 혼란이 발생해서는 안됩니다.



제가 한국을 놓고 기도하고 또 책을 읽는 가운데 마태복음 25장의 이야기가 떠오르게 되었습니다. 마태복음 25장을 보면 사람들이 한 일에 대해 보상을 받았고, 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심판을 받았습니다. 배고픈 사람에게 먹을 것을 주고, 목마른 사람에게는 물을 주고, 낯선 사람은 섬기고, 헐벗은 사람에게는 옷을 입히고, 병든 사람은 간호하며, 어려운 상황에 처한 사람을 방문했을 때 예수님께서 얼마나 기뻐하시는 지를 비유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40절에서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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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를 보면 어떤 사람들은 그들이 한 일 때문에 준비된 하나님의 왕국으로 들어갔습니다. 또 몇몇 사람들은 슬프게도 그 왕국에 들어가는 대신에 불속으로 들어가야만 했습니다. 오늘 제가 저를 포함해 우리 모두에게 던지는 질문은 “이야기 속에 나오는 두 부류의 사람들 중 과연 나는 어떤 부류에 속해 있는가?”입니다. 잠언 21장 13절에 "귀를 막고 가난한 자가 부르짖는 소리를 듣지 아니하면 자기가 부르짖을 때에도 들을 자가 없으리라.”라는 말씀을 기억해 보십시오. 우리는 역사상 놀라운 사건들과 또 우리 주변의 많은 울부짖음이 공존하는 시간 속에 살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는 하나님의 큰 계획과 우리의 미래에 대한 뜻을 전부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에게 그리스도가 올 때를 준비하라는 의미에서 "깨어 있으라."고 말합니다. 맞습니다.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리는 동안 무언가 꾸준히 준비하고 그 일을 계속하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기회는 지금부터 있습니다. SAM-Care를 통해 우리는 배고픈 사람들에게 먹을 것을 전해주고, 목마른 사람들에게 물을 주고, 낯선 사람들을 섬기고, 헐벗은 자들에게 옷을 입히고, 병자들을 돌보고, 어려운 상황에 있는 사람들을 찾아갈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사명이요 명령입니다. 우리가 이미 받은 것을 돌려주는 일에 이 글을 읽는 분들이 동참해 주시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그리고 SAM-Care를 통해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은 모두 다 주님께 있다는 것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_ Dr. Samu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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